이수앱지스,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해외수출 9년만에 10배 성장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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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이수앱지스는 해당 기간에 약 130억원 규모(1,114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며 이번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12년 ‘1백만불탑’, 2016년 ‘5백만불탑’에 이어, 올해 ‘1천만불탑’을 수상하며, 9년 만에 해외수출 규모가 10배 확대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의약품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다. ‘애브서틴’은 201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현재 8개 국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3년의 첫 수출 실적은 2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남미 국가와 이란 등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며 2020년 약 8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애브서틴’은 지난 10월, 알제리식약처(ANPP)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고, 이제 남미와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알제리의 고셔병 시장은 약 250억원 수준으로 현재 알제리 중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입찰에 참여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알제리 시장 진출이 ‘애브서틴’ 성장에 있어서 또 한 번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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